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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사실 교회발 코로나 없었다"...시민들은 '멘붕'
- 인세영
- 승인 2021.02.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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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교회의 책임론을 부각시키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으나, 결국 예배로 인한 코로나 감염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고 정부가 발표하면서 기존에 교회를 비난했던 '자칭 전문가'들이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대면예배를 통한 감염이 사실상 거의 없었다." 라고 밝히면서 그 동안 기독교 교회를 코로나 전파의 원흉으로 알고 있던 시민들이 어리둥절하고 있다.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백브리핑을 가진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대면예배를 통한 감염이 사실상 지금까지는 거의 없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윤 반장은 또한 “교회의 경우 밀집도가 낮고 사전 방역조치들이 잘 이뤄져 방역수칙들을 잘 준수한다면 대면예배 자체가 감염 위험이 높은 행위는 아니”라면서 “예배 이후 식사모임이라든지 폐쇄된 모임에서 환자가 나오고 있다. 그런 부분은 모두 금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도 “(예배 환경이) 밀집도가 상당히 낮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사전 방역조치 등이 이뤄지기 때문에 교회에서 대면예배를 통한 감염은 사실상 지금까지 거의 없었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다.
문제는 그 동안 마치 교회에서 예배를 보는 행위가 코로나 확진의 주요 원인인것 처럼 "교회발 코로나"라는 워딩을 확산시켜 왔던 곳이 정부라는 것이다.
주류 언론들은 마치 교회가 코로나 확진의 주범인 것 처럼 호들갑을 떨기도 했으며, 질병관리청은 아무런 가이드라인 없이 특정 교회를 전수조사하기도 했다. 단 한번이라도 교회에 나온 적이 있는 사람이 양성판정이 나올 경우, 무조건 해당 교회발 코로나라는 마녀사냥을 하기도 했다.
당연히 해당 양성 확진자가 교회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것인지에 대한 것은 질병관리청의 추정일 뿐, 이렇다할 의학적, 법적인 증거는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정 집단을 전수조사하면 무조건 무증상 양성환자 한명이라도 코로나 양성 환자가 나오게 마련" 이라면서 "특정 집단을 전수조사한다는 것은 그 가이드라인이 명백해야 한다." 라고 입을 모은다. 이도저도 아니라면, 공평하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결국 정부가 대면 예배를 통한 감염이 없었다고 인정하면서, 교회가 코로나 확진의 진원지라는 오해는 어느정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개신교를 포함한 가톨릭과 불교 등 모든 ‘종교시설 관련’ 감염이 지난 1년간 11%에 불과했다고 발표했으며, 실제 대면예배에서의 감염이 사실상 거의 없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교회는 수도권의 경우 좌석수의 10%, 비수도권의 경우 좌석수의 20%가 현장예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100인 이하 소형교회는 20인 이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아울러 교회마다 출입자 신원확인은 물론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손소독, 좌석간 거리두기가 대부분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어 흠잡을 데가 없을 정도다.
'교회발 코로나' 라는 워딩을 수없이 써왔던 연합뉴스. 알고보니 예배 중 감염자는 거의 없었다.
연합뉴스를 비롯한 일부 매체들은 과학적인 검증은 거치지 않은 채, '교회발' 이라는 단어를 남발하는 기사를 쏟아내면서, "언론사들이 앞장서서 지나치게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기도 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수의 언론 홍보 전문가들은 "정부와 언론사가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교회발 코로나 프레임' 으로 특정 종료를 탄압하려 했음은 명백하다." 라면서 "이제 정부가 교회 예배를 통한 코로나가 없다고 발표한 이상, 예배 마치고 소모임 가지는 것 정도로 '교회발 코로나'로 부르기도 뭣할 것" 이라고 입을 모았다.
일각에서는 "지하철발, 버스발 코로나가 없다는 것만 봐도, '교회발 코로나' 프레임이 얼마나 악의적인 것인지 알수 있다." 라면서 "코로나 확산에 대해 전국민의 화풀이 대상을 교회로 설정했었는데 이제 그 방향이 바뀌니 시민들이 상당히 충격을 받을 것" 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최근 연합뉴스를 비롯한 통신사, KBS, MBC, SBS, JTBC, YTN 등을 비롯하여 조중동 등 뭣하나 믿을 만한 언론이 없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역대 언론사에 대한 신뢰는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드디어 정부측에선 인정했지만 그럼 뭐하나? 댓글 공작질은 여전한데..
뭐만하면 "교회 처벌해라" "교회 폐지해라" 이런 댓글들이 주를 잇는다.
나는 무신론자이긴 하지만 그런 댓글들을 볼때마다 어처구니가 없고 열불이 난다.
당연히 교회 관계자만 검사하면 교회발 확진자만 나오지.. 초반엔 확실히 그런식으로 물타기를 했고, 그때 생긴 선입견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물론 댓글부대가 꾸준히 상기시켜 준 것도 한 몫 한거같다.
내 생각에 자꾸만 교회를 매도하고 기독교인들이 숨어들게 만드는 이유는 이 사태의 진실을 아는 사람들은 기독교인이 많기 때문이다.
그림자정부를 아는 기독교인이 많기 때문.
또, 기독교인들은 결집력이 좋다. 그래서 이 코로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뭉쳐서 큰 효과를 낼 수가 있었다.
이미 기독교인들은 '베리칩' 관련해서도 많이 알고 있다. 그림자정부가 사람의 몸에 칩을 주사해 넣어 사람을 조종하려 한다는 음모에 대해서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진실을 아는 사람들이 힘을 못쓰도록 초반부터 단단히 막아버린 것이다.
이들은 꽤나 계획적이고 치밀하다. 그들의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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