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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프랑스인들은 왜 접종을 거부하나.. 프랑스 백신접종위원장의 고백

by 파인드셀프 2021. 3. 14.

www.ohmynews.com/NWS_Web/Series/series_premium_pg.aspx?CNTN_CD=A0002709741

 

접종률 0.03%... 프랑스인들은 왜 코로나 백신 거부하나

[목수정의 바스티유 광장] 요양 간호사들도 거부... 신뢰받지 못하는 마크롱 정부 방역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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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책임자의 뜻밖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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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롱 정부가 임명한 '무슈 백신' 알랭 피셰. 백신접종을 책임지는 전략위원회 위원장이다. ⓒ 프랑스정부

 

지난해 말인 12월 3일, 카스텍스 총리는 국민들 앞에 코비드 백신접종전략위원회 위원장 알랭 피셰(Alain Fischer, 71)를 소개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순서, 속도, 방향을 정할 위원회를 이끌 인물이다. 저명한 면역학자이자 생물학자이며 소아전문 병원인 네케르 병원 센터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그는 처음 정부가 물망에 올렸던 제약회사 로비스트 출신 인물(비난이 빗발치자 철회)을 대신해 최종 선택된 사람이었다.

 

 

 

그런데 총리와 함께 한 첫 번째 기자회견에서 그는 뜻밖의 얘기를 국민들에게 전한다.

 

① 현재로선 제약회사(화이자)가 제공한 보도자료 정도의 자료밖에 갖고 있지 않다. 과학자로서 곧, 백신에 대한 과학적 자료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② 현재까지 전해진 바에 따르면 백신의 효능은 2~3개월에 지나지 않는다.

③ 가장 허약한 인구층, 즉 노령층과 기저질환자들에게 이 백신이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④ 백신 접종 받은 사람은 더 이상 코로나19에 안 걸리고, 남한테 옮기지 않는지에 대해서도 확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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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서 있던 총리가 몇 번 그를 놀란 듯 쳐다봤으나, 알랭 피셰는 '과학자로서'를 강조하며 자신이 갖고 있는 백신에 대한 의구심들을 드러냈다. 이 사실을 전한 CNEWS, BFM 등의 방송 진행자들도 "이 얘기 듣고 백신 맞으러 갈 사람 있겠냐. 난 안 맞는다. 내가 소수에 속하진 않을 것이다" 등의 발언을 내뱉었고, 그 얘기는 현실이 되었다.